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가 네트워크 (문단 편집) === 작곡가의 회사 === 과거 내가 네트워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작곡가들의 영향력이 강하다는 점이다. 애초에 작곡가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해보겠다고 설립한 회사니 만큼 보유하고 있는 작곡가들도 많고 질적으로도 우수했다. 일반인들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사람은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출연했던 [[이민수]]와 대표인 윤일상 정도지만 어느 정도 음악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들은 알 수 있는 멤버들이 많다. [[피노키오]]와 [[포지션]]의 안정훈, 윤일상과 함께 DJ DOC, 쿨 등을 키운 [[박해운]], 이브로 활동했던 [[G.고릴라]], [[S\#ARP]]과 컨츄리꼬꼬, 윤미래등을 키웠던 [[정성헌]] 등 쟁쟁한 작곡가들이 있었다. 작사가로는 역시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던 [[김이나]] 작사가와 김영아, 최은아 등이 유명했다. 당시 회사 작곡가들의 면면과 히트곡 등은 [[http://bark2615.blog.me/80119494887|이 쪽을 참고하자.]] [* 다만 저 포스트를 올린 블로거가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의 팬이라 객관성이 좀 떨어지는 찬양도 있다. 그래도 작곡가와 히트곡의 연결은 틀린 부분은 없으니 인맥 관계에서 내가 네트워크를 지나치게 띄우는 부분만 잘 가려서 읽으면 될듯 싶다. 저 글을 작성한 블로거 본인도 SM과 한림예고는 연관성이 없다 나중에 밝혔다.] 재미있는 사실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연예인은 '''STAR''', 작곡가들은 '''Artist'''로 소개해 놨다. --대놓고 가수를 셔틀 취급하는 회사-- 물론 홈페이지에 나온 작곡가들만 작곡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도 2집과 3집 작곡에 참여했고 [[미료]]는 전 앨범 랩은 자신이 썼다. 그게 표기가 잘 안 됐었는데 3집에는 전부 반영되어 랩이 있는 노래에는 전부 랩 메이킹으로 [[미료]] 이름이 들어가 있다. 왜 3집부터 표기하기 시작했는지는 의문...이긴 한데 아마도 회사 사정을 감안해 [[미료]]가 양보했다는 게 정설이다. 그리고 표기만 안 했다 뿐이지 이미 L.O.V.E 때부터 [[미료]]는 작사에 참여한 로열티를 받고 있었다. 앨범을 사서 보면 한곡 한곡 작곡가가 다른 게 대부분이다. 이민수와 윤일상이 공동작곡으로 참여한 비율이 높긴 하지만 대부분 노래가 상업성을 잃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 정도다. 작곡가들의 회사이긴 하지만 폐쇄적인 집단은 아니다. 일례로 3집은 대대적으로 일렉트로닉 작곡가들을 받아들여 작업한 앨범이다. 일단 히트곡인 [[Abracadabra]]만 하더라도 롤러코스터의 지누(히치하이커)와 작업한 곡이고, KZ와 세인트 바이너리가 작곡한 곡들도 제법 인기를 모았다. 분명 이건 장점이고, 그 포텐셜이 만개한 앨범이 [[브라운아이드걸스]] 3집이다. 3집은 과거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발라드를 좋아하던 팬들은 질겁을 했지만 일렉트로닉 팝이라는 장르로 보자면 굉장히 완성도가 준수한 앨범이었다. 한 곡 한 곡 참여한 작곡가들이 다 다르다. 윤일상이 2곡을 쓰긴 했고, 이민수가 3곡에 공동작곡으로 참여하긴 했다. 이렇게 노래의 성향이 다양하면서도 균형이 잡혀 있었다. 그래서 평론가들도 2009년 최고의 명반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반대로 이게 단점이 될 경우도 있는데 바로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스)|나르샤]]의 '''삐리빠빠'''야 말로 그 단점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균형을 잡지 못하고 폭주하게 될 경우 대중의 취향이나 상업성과는 전혀 먼 '''괴작이라 해야 할 지 망작이라 해야 할 지 비운의 걸작이라 해야 할 지''' 난감한 작품들이 튀어나온다. 그래도 딥하우스라는 장르를 개척한 모험심하나는 인정해 줄 만 하다. 그리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1, 2집도 작곡가들의 고집 때문에 실패한 음반이라도 올드 팬들은 잊을 수 없어하는 명반이다. 그런데 냉혹히 말하자면 1집이 나올 시점부터 서서히 저물기 시작해 2집이 나올 시점 이미 인기를 잃었던 R&B, 하이브리드 소울, 발라드를 고집했다는 것은 명확히 기획상의, 마케팅 상의 실수다. 그나마 둘 다, 특히 2집은 그 당시 마지막 빛을 발하던 한국형 발라드/하이브리드 소울 음악 중 명반에 속한다. 3집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실험적인 음악들도 들어가 있었다. 멤버들의 가창력을 완벽하게 살린 것은 물론이다. 물론 철저히 상업성에만 의지하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와는 다른 색깔의 기획사가 있다는 것은 얼마든지 환영받을 일이고 작곡가들이 균형을 잃는 경우가 있다는 것은 어쨌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보다 몇 배 나은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성공작이 연타석으로 터지는 다른 기획사에 비해 위험 부담이 높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2009년 위의 3대 기획사가 그토록 많은 곡을 히트시켰음에도 모두 적자운영이었다. 한국의 연예 기획사는 도박성이 굉장히 강한 회사다. 내가 네트워크 정도 덩치의 회사는 몇 번의 실수가 치명적인 자멸로 이어질 수도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나은 편. 은선, [[써니힐]], 스프링클러, [[요아리]]는 정말 반응이 없었다. 은선은 가수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니 논외로 치고, 그나마 스프링클러는 원체 뜨기 힘든 음악을 본인들이 고집하는 아티스트 적인 측면도 있고 [[G.고릴라]]는 작곡가로도 유능한 면을 보여주지만 [[써니힐]], [[요아리]]는... [[요아리]]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지원 사격과 함께 [[초콜릿]]에 출연했지만, 그녀의 노래 '''저기요'''는 묻혀 버렸다. [[요아리]]의 보컬 능력은 출중했지만 노래가 너무 듣기 어려웠고, 대중의 취향에서 한 껏 벗어나 있던 노래였다. 그러다 요아리는 2020년 무명가수전에서 겨우 다시 빛을 본다. [[써니힐]]은 2011년 7월 기준으로 조금 더 나은 상태였다. 결국 [[카카오M|로엔]]으로 소속을 옮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